포체티노, 첼시 감독 부임 확정

2023. 5. 15. 00:21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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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첼시로 향한 포체티노, 손흥민과 적이 되다

첼시가 곧 포체티노의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SNS로 'HERE WO GO'라고 작성하며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이 되었음을 보도했다.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지휘하던 포체티노는 이후 파리생제르맹을 지휘하며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이어 UCL 성적이 안좋아지면서 경질되었다.

 

한동안 휴식을 갖던 포체티노는 첼시 구단과 4월부터 협상을 이어왔다.
결국 자신의 사단 코칭스태프를 꾸려 첼시로 향한다.

 

손흥민의 스승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토트넘을 지휘해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앞세워 2018~2019 시즌 UCL 준우승을 이뤄냈다.

 

분위기 안 좋은 첼시, 1년도 안돼 감독 4번 바뀌어

러시아 침공 문제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구단을 매각하면서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새로운 구단을 맡았다.

토드 보엘리는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실패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첼시다.

현재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강등권 팀에게도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6개월 만에 해임했다.

이어 수방수로 프랭크 램파트 감독이 맡고 있지만 성적은 안 좋다.

현재 공식 경기 6연패를 당했다.

이제 포체티노가 감독을 맡으면서 1년 사이 감독이 4번이 바뀌게 된 셈이다.

 

한 시즌만에 선수영입에 6억 유로

보엘리 구단주의 자금력의 힘입어 첼시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라힘 스털링, 마르크 쿠쿠렐라, 피에르 오바메양을 영입하며 3억 유로를 지출했다.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하일로 무드리크를 1억 유로에 영입하는 초대형 영입이 이뤄졌다.

거기에 멈추지 않고 브누아 바디아실, 안드리 산토스, 다비드 포파나, 말로 구스토를 영입하며 미친 영입이 계속 됐다.

한편 이적시장 마감 직전 EPL 역사상 최고액 1억 2100만 유로에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무려 총 6억 유로.

 

현재 첼시는 돈에 비해 성적이 너무 저조하다.

이제는 포체티노와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야 한다.

로마노 기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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